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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네이버는 재미가 없어졌다?
이철호논설위원 한국 인터넷의 패자(覇者)는 포털사이트다. 뉴스 콘텐트와 검색으로 손님을 끌어 모은 뒤 광고와 인터넷 쇼핑으로 대성공을 거두었다. 네이버를 거느린 NHN은 시가총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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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은행들 LIG 벼르기가 “나는 바보” 로 들리는 이유
나현철경제부문 기자 은행들이 뿔났다. LIG건설이 예전의 법정관리에 해당하는 ‘기업회생절차’를 신청한 일 때문이다. 받아들여지면 은행 등 채권자가 돈을 떼일 가능성이 커진다.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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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.그룹 인터뷰 내용중 경제관 비교
차기정부에서는.경제대통령'을 기대해 볼만하다.모든 대선예비후보가 시장경제가 원칙이라고 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. 대선예비후보 집중 인터뷰 과정에서 그들이 밝힌 경제정책관을 분석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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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여신관리 개편」에 대한 당국·재계 입장
◎존폐 여부조차 정부재계 이견 여신관리제도 개편방안이 진통끝에 확정됐다. 관리대상그룹을 몇개로 할 것이냐부터 주력업체의 대상업종이나 숫자를 어떻게 정할 것이냐 등을 둘러싸고 그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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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 숨가쁜 부침… 재벌 "자리 바꿈"
성자필쇠의 원칙은 재계라고 예외일 수 없다. 마치 욱일승천의 기세로 번창하던 기업이 어느 틈엔가 가망성이 없는 노쇠기업으로 전락하는가 하면 이름도 없던 기업이 어느 날 갑자기 재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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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에너지 목줄 쥐고 "공급 중단" 위협
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북동쪽으로 650㎞ 떨어진 바바예보에서 지난해 말 북유럽 가스 수송 사업을 위한 가스관 연결 행사가 열렸다. 사업이 완공되면 발트해를 지나 동유럽을 거치지 않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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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열며] 'CEO학'의 태동
CEO(Chief Executive Officer). 요즘은 흔히 듣는 외래어지만 10년 전만 해도 경영학 교과서에서나 접할 수 있는 낯선 용어였다. 그전에는 사장.대표.대표이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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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병주-사유재산권의 존중
우리 사회에 팽배하고 있는 일부 대기업에 대한 불신과 불만은 지난번 정기 국회에서 절정을 이루었다. 하기야 지난날 고도 성장기에 있어서 금융지원과 조세감면 등의 특혜를 받으면서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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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·MBC·SBS 개혁보다 "광고 더!"
진입장벽하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한껏 누렸던 KBS.MBC.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. 광고 파이는 줄고 시청자들은 다른 매체를 찾아 떠난다. 이런 상황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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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하이미디어그룹은 … TV·신문 등 문어발식 확장
상하이미디어그룹(SMG)은 2001년 설립됐다. 상하이 TV와 상하이 인민라디오방송 등 상하이의 몇 개 라디오.TV 방송사들을 통합했다. 세계무역기구(WTO) 가입으로 미디어 시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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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은 돈으로 社勢확장 M&A 마술사
.기업인수.합병(M&A)에도 색깔이 있다.' 재계 기업인수. 합병의 3인방으로 불리는 한솔.거평.신호그룹은 최근 3년동안 집중적인 기업인수를 통해 사세를 급격히 키우고 있다. 한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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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표재용기자의행복염금술] 싸구려 주식엔 '독' 이 있다
가치투자의 원조 벤자민 그레이엄의 투자원칙은 간단했다. 첫째, 절대로 손해 보지 말 것.둘째, 첫번째 원칙을 절대로 잊지 말 것….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.'내일의 주가'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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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가 뛰는데… 우리도 바뀌자/「경영개혁」 기업이 달라지고 있다
◎근무행태등 시대흐름에 맞게 탈바꿈/양보다 질 외형위주 성장탈피/임원들이 먼저 출근 기계 점검/근무시간 줄이고 강도는 높여 기업에 개혁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. 내수와 수출부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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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리 바꾸지말자(중앙일보 창간27돌 대권후보 집중 인터뷰:하)
◎정주영대표/「정치장관」만 경질 정주영국민당대표는 25일 중립내각구성과 관련,『정치관련 장관은 갈아야 하지만 국무총리와 경제장관을 바꿀 필요는 없다』고 말했다. 정 대표는 중앙일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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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 벤처 어디로 가는가]
한국 벤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. 21세기 우리 경제의 대안으로 기대되며 국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벤처기업들이 ‘정현준 게이트’의 충격파에 흔들리고 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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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즈니 왕국 살려낸 ‘앨리스’ 키운 사람은 …
지난달 4일 개봉한 팀 버튼 감독의 3D 영화 ‘이상한 나라의 앨리스’. 개봉 3주 동안 전미 흥행 1위를 달리며 2억6580만 달러(약 3000억원)의 수입을 올렸다. 제작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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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 차기주자 주요 정책 점검]"연고주의 배격"
민주당 경선 주자들이 자기 색깔이 담긴 정책 마련에 들이는 공은 각별하다. 이번 대선은 과거 어느 때보다 정책 대결이 치열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. 지난 대선부터 활성화된 TV토론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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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배 칼럼]다이어트와 거식증
요즘 TV를 보면 국제통화기금 (IMF) 시대를 이기는 지혜들이 속출한다. 온갖 자린고비 작전들이 감탄스럽게 전개된다. 과소비.낭비에 대한 준엄한 고발도 잇따른다. 그러나 개중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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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대통령 8.15경축사] 경제분야
8.15 경축사의 경제분야는 재벌개혁의 연내 완수와 중산.서민층 육성을 위한 '생산적 복지' 체제의 마련을 양축으로 하고 있다. 이를 위한 수단의 하나로 소득분배 개선을 위한 세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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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쿠자 '도쿄 활극'…日정부 사무실 사용금지 명령
일본 경찰은 최근 폭력단 (야쿠자) 2개파의 수도권 사무실 5곳에 대한 사용금지 명령을 내렸다. 92년 '폭력단 대책법' 이 나온 이래 처음있는 강경조치다. 간사이 (關西)가 본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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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포럼] 정당 오너론
재벌 총수 (오너)가 자기 그룹에서 제왕처럼 군림하면서도 책임지지 않았던 풍토는 21세기를 맞아 쇄신돼야 한다. 이를 위해 선단식 경영구조의 고리 끊기 등 정부의 재벌개혁 정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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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EO 시험대] 팬택 박정대 사장
- OEM 생산만 하다 보면 원천기술이 축적될 여지가 없지 않나. "어차피 국내 휴대폰의 핵심 칩은 퀄컴에서 모두 들여오고 있다. 대기업도 마찬가지다. 차이가 나는 부분은 상용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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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력발전에 2억 달러 쏟아부은 구글 왜?
미국 정보기술(IT) 기업인 구글이 올해 풍력발전 투자를 더욱 늘린다. 하지만 이른바 ‘문어발식 확장(무차별적인 사업 다각화)’은 아니다.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‘전기 먹는 하마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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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있는 그대로의 '자신감'이 아름답다"
의류업체 `애슐리 스튜어트`는 플러스 사이즈 흑인 여성을 모델로 하고 있다. 작은 사진은 위기에 놓였던 이 업체의 CEO를 맡아 부활에 성공시킨 제임스 이 씨. [애슐리 스튜어트